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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PD는 최근 SBS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성의 신들린 연기는 철저한 대본연구에서 나온다”라며 “지성의 대본에는 모든 씬을 깨알처럼 분석한 메모와 밑줄 등 숱한 흔적들이 즐비하다. 이처럼 그는 단 한 씬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동작과 동선, 그리고 지문도 아주 디테일하게 분석하고는 연기에 임하는 데다 모니터링까지 철저하다”고 말했다.
홍PD에 따르면 지성은 촬영장에서 늘 대본을 들고서 연기를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극중 딴따라밴드의 멤버들인 공명과 이태선, 엘조에게도 애정이 어린 연기 조언을 하기도 했고, 동료배우인 혜리와 강민혁뿐만 아니라 전노민과 안내상, 정만식, 채정안 등도 배려해 인기만점이다.
이어 “신석호의 롤러코스터같은 인생을 어쩌면 한 그릇에 다 담기에는 모자랄 수 있다”라며 “지성이 대본 속의 신석호보다 더욱 풍부한 신석호를 연기해내면서 그릇 자체를 넓혀놨다고 생각한다. 연출가로서 이 부분은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