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델 겸 래퍼 치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향년 25세

  • 등록 2020-04-10 오후 5:13:57

    수정 2020-04-10 오후 5:29:1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의 모델 겸 래퍼 치나가 과다한 약물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지난 8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난 미국의 모델 겸 래퍼 치나.
9일(현지시각) 폭스뉴스,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나는 8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공중보건부 대변인은 “치나는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사인을 전했다.

앞서 치나는 2018년 한 인터뷰를 통해서도 과거 마약 중독에 빠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약물 문제를 통제하지 못했고 그 문제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치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미국 연예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은 14세의 나이에 자동차 포드 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 에이셉 몹을 만든 에이셉 얌스(스티브 로드리게스)의 랩 수련생으로 래퍼의 꿈을 키웠고 2013년 ‘셀피’를 발매했다. 이후 래퍼로서 인정받아 다양한 무대에 올랐지만 수차례 약물로 힘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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