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영화 '숨바꼭질' 선택한 이유는.."숨도 쉴수 없었다"

  • 등록 2013-07-08 오전 11:52:45

    수정 2013-07-08 오전 11:52:45

배우 손현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완벽해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

배우 손현주가 영화 ‘숨바꼭질’(허정 감독)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껀다. 손현주는 “‘숨바꼭질’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한번에 쭉 보질 못했다”며 “굉장히 강렬했고 신인 감독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틈이 없이 완벽해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이 정도로 똑똑한 감독이 만드는 영화라면 같이 한 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숨바꼭질’은 올 여름 개봉 예정작 중 예고편 만으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스릴러로 손현주와 함께 문정희가 호흡을 맞췄다. 손현주는 극중 성공한 사업가지아 평화로운 가정의 가장 성수로 분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황금의 제국’에서 또 한번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손현주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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