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강한나 드레스 디자이너, 패션쇼 개최..강한나 참석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배우 강한나의 드레스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패션쇼를 개최한다.

맥앤로건은 201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여성복 라인으로 데뷔식을 치른 데 이어 23일 오후 5시 라움에서 열리는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두 번째 패션쇼를 연다.

특히 이번 무대는 ‘마더’ ‘하녀’ ‘도둑들’ ‘톱스타’ 등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한 최세연 의상감독이 컬렉션 디렉팅을,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숲 속 웨딩 장면을 연출한 영송 마틴이 공간 연출을 총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반전 드레스’의 주인공 강한나도 조윤희, 정겨운 등 소속사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강한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목 라인부터 엉덩이 라인까지 뒤태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맥앤로건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강한나의 드레스 외에도 14벌의 드레스를 선보였는데 힙라인을 극대화한 드레스를 누구에게 입힐까 고민하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함께 갖춘 몸 곡선이라는 판단으로 강한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나는 지난 17일 개봉한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맥앤로건(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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