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예계, 김연아에 '러브콜' 조짐...향후 행보는?

  • 등록 2014-07-15 오전 11:07:30

    수정 2014-07-15 오전 11:29:5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연예기획사들이 ‘피겨여왕’ 김연아(23)에게 연예계 진출을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TBS에서 황금시간대 방송된 ‘일본인이 모르는 진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불거졌다.

당시 방송은 김연아의 18년 피겨 인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방송에서는 “다수의 연예기획사들이 김연아를 일본 연예계에 진출시키려 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나왔다.

△ 김연아가 CF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사진= 김연아 공식 페이스북


방송에 따르면 김연아가 일본 연예계에 진출할 경우 광고 수입이 편당 5000만엔~6000만엔(약 5억216만원~6억259만원)에 이를 것이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80만엔~150만엔(803만원~1506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액수를 한국 연예계에 대입하면 최고 대우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본 포털 ‘라이브도어(livedoor)’에 제공된 해당 중국발 기사는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은퇴 후 여러 차례 CF를 찍으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SK텔레콤과 삼성 스마트에어컨 등 CF 모델로 활동하며 대중 앞에 서고 있다.

그러나 김연아의 연예계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일본이라면 더욱 그렇다.

김연아는 지난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해 9월부터 석사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 1일 고려대와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달 초 고려대 대학원 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가을학기부터 일반대학원 체육학전공으로 석사과정 공부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2009년 고려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올해 2월 졸업했다. 바쁜 선수생활로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해 어느 때보다 학교생활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댓스포츠 측도 “김연아가 학업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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