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동일, 고교 연극부 학생들에게 촌철살인 독설

  • 등록 2014-08-01 오전 11:01:41

    수정 2014-08-01 오전 11:02:21

성동일(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성동일이 고등학교 연극부에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오는 2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4회에서는 연극부 학생들을 지도하는 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취미활동’의 의미가 강한 동아리인 만큼 기초가 부족한 게 당연한 노릇. 하지만, 성동일은 날카로운 지적으로 학생들을 긴장하게 했다.

책을 읽는 듯 어색하게 대사를 내뱉는 학생들, 또 발성법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학생들을 본 성동일은 촌철살인 멘트와 함께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짚어냈다. 베테랑 배우의 지도로 연극부 학생들은 “몰랐던 걸 알게 돼 다행”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성동일은 대본에 나온 조용필의 곡 ‘서울서울서울’의 음을 몰라 난감해하는 학생들을 보며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을 모른다는 말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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