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서세원 딸 서동주, 엘리트 코스 거친 수재...‘특급 스펙’ 화제

  • 등록 2015-03-13 오전 10:02:23

    수정 2015-03-13 오전 10:02:2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방송인 서정희(55)가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남편 서세원(59)과의 결혼생활을 폭언과 폭행의 감금생활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정희와 서세원의 부부생활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딸 서동주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사진). (사진= YTN 스타 방송화면)
서정희와 서세원의 딸 서동주는 남다른 스펙의 소유자다. 그는 엘리트 코스만 밟은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이다.

서동주가 다닌 MIT나 와튼스쿨은 미국서도 최고의 수재들만 다닐 수 있는 학교다. 페이스쿨도 1866년 개교한 미국 내 최고(最古)의 학교이며 웰슬리여대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앞서 그는 MBA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는 등 놀라운 성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밟는 게 보통이지만, 서동주는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돼 한·미 교육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1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서세원에 대한 상해 혐의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서세원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포로생활이었다”는 서정희의 발언으로 대중의 충격은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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