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결혼' 신성우, 월요일 결혼·신혼여행 미정…왜?

  • 등록 2016-12-02 오전 11:04:55

    수정 2016-12-02 오전 11:04:55

신성우(사진=만파식적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결혼을 앞둔 배우 겸 가수 신성우가 신혼여행을 곧바로 떠나지 않는다.

소속사 만파식적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오는 12일 결혼식을 하지만 신혼여행은 천천히 떠나기로 했다. 학사 일정 등 개인 사정이 이유”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올 초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성악뮤지컬전공 교수로 임명됐다. 학기가 거의 끝났지만,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책임감을 읽을 수 있다.

월요일 결혼식도 눈길을 끈다. 안재욱, 박건형 등 뮤지컬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스타들 모두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 대한 배려로, 뮤지컬 공연이 통상 월요일에는 없기 때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성우와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3년부터 4년간 교제해 오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 신부는 16세 연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얼굴이 알려지지않은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혼식 전에 신성우만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데뷔한 신성우는 ‘서시’, ‘사랑한 후에’ 등 히트곡을 내놨다. 드라마·영화 등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최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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