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첫 티저 공개…윤균상 '삼시세끼' 벗을까

  • 등록 2017-01-09 오전 10:38:53

    수정 2017-01-09 오전 10:38:53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새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베일을 벗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연출 김진만·극본 황진영) 측은 9일 포털 사이트와 TV를 통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씨종의 아들로 태어난 천한 신분의 역사(力士) 홍길동(윤균상 분)과, 아들에게 천한 신분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 그리고 폭력의 시대를 만든 임금 연산군(김지석 분), 기생의 신분에서 후궁의 반열에 오르는 숙용장씨 장녹수(이하늬 분), 그리고 가녀리지만 용감한 길동의 여인 송가령(채수빈 분)까지,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비루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재물이 아닌 백성의 마음을 훔친 도적이 되는 홍길동의 일대기를 촘촘히 선보이며, 색다른 시각에서의 홍길동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예고했다.

‘역적’은 허균의 홍길동전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1월 30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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