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영어공부하는 박근혜, 극도의 불안상태"

  • 등록 2017-05-23 오전 8:53:36

    수정 2017-05-23 오전 8:53:3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전여옥·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현재 상태를 분석했다.

전여옥 의원은 23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전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극도의 불안 상태인 것 같다”라며 “단순한 일에 집중하고, 그래서 안도감이나 안정을 찾으려는 자기방어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영한사전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에 이같이 언급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서 베스트셀러 1위는 성경책이고 2위는 옥편인데 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이다”며 “영어회화반은 없어도 붓글씨반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수감 생활이 순탄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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