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영은 “어린 시절 춤을 정말 좋아했고, 장르 불문 모든 춤을 다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때 이태원에서 ‘춤 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관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후 이수만 프로듀서의 눈에 들게 되며 어린 나이에 데뷔할 수 있었던 일화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잘못된 선택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최고였던 인기에 자만해 인성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며 “망나니같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라고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현진영은 “잘못을 뉘우치고 지금까지도 반성만 23년째 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누군가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숨김없이 밝힌 속 이야기는 물론, 큰 임팩트를 선사한 클로징 멘트가 예고되며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현진영은 90년대 한국 최초로 힙합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었지만, 연이은 약물 파문에 연루됐다. 이후 현진영은 긴 슬럼프를 겪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등을 앓았고, 2000년도에 들어서 복합적인 심리 치료를 받은 뒤 방송에 복귀했다. 현진영은 지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그가 어려울 때마다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