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극장은 야외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지금 언택트 시대에는 자동차 극장이 핫하게 뜨고 있다.
씨마프 자동차극장에서는 23일 오후 2시 ‘엽문 외전’을 시작으로 총 여섯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상영 전에는 지역예술단체인 성악연구회 및 트레블러크루 등이 무예·액션영화제를 위한 맞춤형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문화 트렌드인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면 옛 추억이 되살아나고 깊어가는 가을과 탄금호의 정취가 영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영화예매와 극장을 찾는 방법은 씨마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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