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IHQ 총괄 사장 "'바바요', 5년 내 100만 구독자 목표"

IHQ, 모바일 OTT 론칭
"넷플릭스·티빙과 달라…틈새시장 노렸다"
박 총괄사장, 방송인으로도 복귀
  • 등록 2022-05-03 오후 5:08:17

    수정 2022-05-04 오전 8:37:38

박종진 총괄 사장(사진=IHQ)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년 내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입니다.”

박종진 IHQ 총괄 사장이 새로운 모바일 OTT ‘바바요’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총괄 사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임한지 1년 2개월이 됐는데 그동안 8개월에 걸쳐 ‘바바요’ 론칭을 준비해왔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시대가 되기 때문에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바바요’를 론칭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 총괄 사장은 현재 사랑 받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 디즈니 토종 OTT 웨이브, 티빙과 ‘바바요’를 비교하며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후발주자이지만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바요’의 경쟁력은 IP다. 박 총괄 사장은 “1995년 케이블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IP를 가지고 있는데, 1만 5000개의 프로그램을 ‘바바요’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총괄 사장은 ‘바바요’가 신개념 OTT라며 “신규 프로그램들은 인포메이션 중심으로 구성이 됐다. 의료, 법률과 시사 풍자 프로그램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바요’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픈 직후 전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고 이후 건별 결제, 월 구독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 총괄 사장은 이에 대해 “일단 구독자 확보가 우선”이라며 “광고가 붙기 때문에 거기에서 많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총괄 사장은 진행자로도 활약할 계획이다. 채널A 앵커 시절 출연한 ‘쾌도난마’의 콘셉트를 새롭게 구성해 ‘바바요’ 새 콘텐츠인 ‘신(新) 쾌도난마’로 선보인다. 박 대표는 “진흙탕 정치판에 가는 바람에 오랫동안 방송을 못했고 돌아오는데 2년 정도 걸렸다”면서 “‘강적들’을 하면서 알게 된 분들, ‘쾌도난마’에 나온 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다시 하게 됐다”고 방송인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신 쾌도난마’ 첫 게스트로는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한다. 박 대표는 “‘가세연’을 왜 하게 됐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슈들이 많을 것 같아서 초대를 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BABAYO(바바요)’는 우리말 ‘봐봐요’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바바요(봐봐요)’, ‘세상을 다르게 바바요’, ‘세상을 비틀어 바바요’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바바요는 10~15분 내외의 ‘숏폼’(짧은 영상) 형식으로, 의료, 법률, 시사풍자, 무속신앙, 장례, 성, 교육 등 재미가 결합된 정보성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10~15분 내외의 숏폼 형식이다. 론칭과 함께 26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상반기까지 총 38개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IHQ의 111개 프로그램과 3,000편가량 콘텐츠도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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