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송민형, 오늘(3일) 별세…4번의 간암 투병

  • 등록 2024-04-03 오후 3:49:57

    수정 2024-04-03 오후 3:49:57

송민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에 “배우 송민형이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2022년 4월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해 간암 진단을 받았으며 네 번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주몽’, ‘히트’, ‘스카이 캐슬’, ‘철인 왕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적십자병원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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