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보성, 희생자 분향소 조문 '눈물 참지 못해'

  • 등록 2014-04-24 오후 4:43:37

    수정 2014-04-24 오후 4:43:37

김보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보성은 24일 오후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임시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김보성은 무거운 표정으로 임시 분향소를 찾아 제단에 국화를 헌화했다. 특히 그는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하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김보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이데일리 DB
앞서 김보성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김보성은 서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식을 가진 아버지로서 침몰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아직 주식 때문에 남겨진 빚이 있어 ‘의리의 사나이’로서 더 큰 금액을 해야 마땅하지만 큰 금액이 아니라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임시 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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