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눈곱에 엉덩이 강타까지..성혁, 예능신 강림?

  • 등록 2014-10-22 오전 11:32:52

    수정 2014-10-22 오후 4:44:2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갓지상 ‘성혁’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시작과 함께 택배 배달원으로 가장해 성혁의 집에 들이닥친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됐다.

불시의 습격을 감행한 정형돈은 “그 친구가 혼자 있지 않을 수도 있고, 총각 집은 비밀이 많단 말이야”라며 음흉한 미소와 함께 집안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성혁은 시종일관 전전긍긍하며 무너져 내리는 표정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성혁은 폭탄을 맞은 듯한 더벅머리에 눈곱이 고스란히 내려앉은 퀭한 얼굴, 헐렁한 속옷에 냉장고에 가득 붙은 의심스런 메모까지. 드라마 속의 젠틀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민낯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까지 받으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다.

성혁/ KBS ‘예체능’
정형돈의 막무가내 공격 속에 정신 없는 입단식을 치른 성혁은 본 경기에 있어서도 예기치 않은 웃음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신성의 탄생을 알렸다.

삼촌과 조카 사이인 ‘30년 구력’ 최승직-장태훈 조에 맞서 첫 공식 경기에 출전한 성혁-이광용 조는 첫 경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번째 게임을 따며 대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최고의 복병조로 떠올랐다.

그러나 성혁의 허당 테니스는 여전히 이어졌다. 그는 서브 중 테니스 공으로 이광용 선수의 엉덩이를 가격해 그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웃음으로 상대편 응원석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에 유진선 해설위원은 “이에 웬일인가요?”라고 당황하며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어요”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성혁은 안정적인 포핸드과 날카로운 패싱샷으로 선출의 위엄을 드러내며 실력면에서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한 점씩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팀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에 이어 강약 조절을 하는 플레이까지, 막힌 곳을 뚫어주는 탄산 플레이로 ‘신 에이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예능의 신이 강림한 듯한 무공해 예능감각과 ‘예체능’ 테니스팀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탄산 플레이까지 두루 갖춘 ‘성혁’의 발견은 ‘예체능’ 테니스팀 1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쫄깃쫄깃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체능 테니스편 꿀재미~”, “성혁, 새로운 캐릭터 탄생! 진짜 웃겨”, “다음주 성혁 이기나요? 궁금 궁금”, “갓지상 이렇게 웃길 줄ㅋ 멋진 테니스도 기대”, “성혁 강제 집 공개 너무 웃겨”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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