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계속 땀 흘려.. 괜찮다고 하더니" god 박준형 메시지 전해

김구라 공황장애 증상 입원 소식에 박준형 "밝은 모습 보여줘라"
  • 등록 2014-12-19 오전 9:46:54

    수정 2014-12-19 오전 9:46:54

사진= god 박준형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한 방송인 김구라에 쾌유를 빌었다.

박준형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라야 어제 촬영중 내가 너 계속 땀 흘린다고 했는데 넌 괜찮다고 하더니. 지금 뉴스 기사로 너 오늘 입원했다고 읽었어. 네 번호도 없고, 네 SNS ID도 몰라고 이걸로 너한테 전달됐음해서 여기다 응원 메시지 보낸다”며, “빨리 완쾌돼서 다시 너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 보여줘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배경으로 박준형을 비롯해 김구라, 슈퍼주니어 규현, 윤종신, 김구라, 서장훈, 최여진, 이규한 등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있다.

김구라는 18일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께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방송에서도 말한 바 있다.

김구라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김구라 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구라는 이날 오후 예정된 MBC TV ‘세바퀴’의 녹화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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