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의 '타임 포 체인지'..."이정협 선발도 변화 차원"

  • 등록 2014-12-22 오전 11:38:11

    수정 2014-12-22 오전 11:38: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국가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슬로건을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 이하 영문 표기)로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TIME for CHANGE’(변화하라)가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변화(CHANGE)된 자신감을 표현하고, 아시안컵(TIME)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의미로 이와 같은 슬로건을 만들었다.

슬로건과 함께 제작된 키비주얼에 사용한 숫자 ‘55’는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우승 이후, 지난 55년간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했던 아픈 기억을 마음에 새기고 이번 만큼은 반드시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대표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가 55년 동안 어떤 길을 걸어온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이 우승으로 가는 길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지금이야 말로 변화를 줄 시기다”라며 “경험이 풍부한 박주영 대신 경험이 없는 이정협을 선택한 것도 그 이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대표팀 슬로건 발표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키비주얼을 활용한 머천다이징 상품을 제작해 대표팀 응원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 또한 슬로건과 관련된 팬 참여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한편, 최종명단을 확정한 아시안컵 대표팀은 오는 27일 호주로 출국해 4일 저녁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오후 2시 오만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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