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빠지고, LG 박용택 돌아오고

  • 등록 2015-05-30 오후 1:53:00

    수정 2015-05-30 오후 1:53:00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은 1루수 채태인이 빠졌고 LG는 베테랑 박용택이 돌아왔다.

삼성과 LG는 30일 잠실구장 맞대결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1루수 3번 타자 채태인이 빠진 반면 LG는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박용택이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박용택은 허리, 종아리 통증으로 이번 주말까지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날 삼성전에서도 선발출전하지 않았고 대타로 경기 후반 투입된 바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본인에게 물어보니 뛸 수 있다고 하더라. 수비는 안된다. 아마 베테랑으로 벤치에 앉아있기가 좀 그랬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은 3번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삼성은 주전 채태인 없이 게임을 치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타이밍도 잘 맞지 않았고, 무릎 부상도 생각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채태인은 전날 경기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채태인의 1루 자리에 구자욱을 넣었다. 타순은 2번. 포수는 이지영이 선발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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