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폭발’ 아리아나 그란데 측 “무사하다”

  • 등록 2017-05-23 오전 8:56:16

    수정 2017-05-23 오전 8:56:16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공연 도중 폭발이 발생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측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란데의 대변인은 그란데는 “괜찮다”(okay)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란데의 콘서트에 참여한 래퍼 비아 역시 SNS를 통해 “무사하다. 따뜻한 관심 고맙다”고 알렸다.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경찰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 공연 중 발생한 폭발로 최소 12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맨체스터 아레나의 폭발에 긴급 대응하고 있다. 시민들은 해당 지역에 접근을 피해달라”면서 “자세한 사상자 상황을 가능한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란데는 폭발 당시 공연장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관객들은 공연 말미 굉음이 두 차례 들렸다고 SNS에 목격담을 올렸다.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단순 사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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