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역주행 트럭 교통사고 "'어?' 하는 순간 꽝.. 현재 회복 중"

  • 등록 2020-09-09 오후 2:10:33

    수정 2020-09-09 오후 2:10:33

방송인 박지윤, 교통사고 후 근황. 사진=박지윤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교통사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박지윤은 ‘저는 잘 먹으며 회복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다 아시는 것처럼 저희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입원 후 아이들과 저 먼저 퇴원을 했다”며 “무엇보다 애들이 많이 안 다친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교통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오빠(최동석)가 ‘어?’ 하는 순간 내가 ‘왜 그래?’ 말하기도 전에 ‘꽝’했다”며 “(사고 소식 들은) 매니저는 어딘지도 모르면서 해운대 찍고 달렸다. 아직도 급정거만 하면 놀란다”고 털어놨다.

이어 “뒤늦게 미세 골절과 인대파열을 진단받고 수술했다. 수술은 엄청 아팠지만 퇴원 후 시간이 흐르며 낫고 있다”고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박지윤은 “정말 사고 직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맛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가 나 입맛 돌아오라고 MBC ‘나혼자 산다’ 유아인 씨 편에 나온 젓갈을 사왔다”며 “거래처 사장님은 한우, 올케는 갈비찜. 입맛 없다더니 동생들은 식당을 통째로 들고 왔다”고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도 환절기에 차 조심, 건강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지난 7월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는 부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역주행 차량과 충돌해 경상을 입었다.

29일 오후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에서 KBS 아나운서 가족이 탄 승용차가 역주행한 트럭에 부딪혀 다친 사고 현장.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7㎞ 지점에서 A(40대·남)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해 마주 오던 박지윤·최동석 가족이 탄 볼보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 차량의 크게 파손됐다. 보닛은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고, 2.5t 화물차도 일부 파손됐다. 트럭 운전자인 A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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