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공찬·산들에게 B1A4란?… '아이돌·기둥·청춘'

  • 등록 2020-10-19 오후 3:47:16

    수정 2020-10-19 오후 3:47:1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 ‘기둥’ ‘청춘’

그룹 B1A4(신우·산들·공찬) 3인방이 ‘B1A4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
B1A4 신우는 19일 정규 4집 ‘오리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내게 B1A4는 ‘아이돌’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문을 열며 “바나(공식 팬클럽)분들께서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것 만큼 저희 역시 B1A4를 사랑하고 있다. 내게 B1A4는 우상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산들은 ‘기둥’이라고 답했다. 산들은 “지금의 산들이란 사람을 있게 해줬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B1A4는 기둥과도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공찬은 ‘청춘’이라고 답했다. 공찬은 “멤버들뿐 아니라 팬분들도 그렇고, B1A4와 함께 10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왔다”며 “1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앞으로도 계속될 아름다운 청춘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B1A4는 19일 오후 6시 정규 4집 ‘오리진’을 발매한다. 2017년 9월 발매했던 ‘롤린’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의 신보로, 오랫동안 B1A4의 음악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3인3색 하모니는 물론 군 복무 이후 한층 성숙해진 신우의 음악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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