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원, '사장님' 베이식 이어 우승자 될까 [쇼미더머니9 톱4] ⓛ

  • 등록 2020-12-18 오후 3:27:01

    수정 2020-12-18 오후 3:27:01

래원(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가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쇼미9’는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예능 부문 1위에 오르고 경연곡 ‘VVS’, ‘내일이 오면’ 등으로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방영내내 큰 관심을 얻었다. 총 2만 3천여 명이 지원한 톱4에는 코팔(코드쿤스트, 팔로알토) 팀 래원, 스윙스, 자기(자이언티, 기리보이) 팀 릴보이, 굴젓(그루비룸, 저스티스) 팀 머쉬베놈이 올라 있다.

이들은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그레이, 더콰이엇, 로꼬, 박재범, 소금, 염따, 우원재, 이영지, 제시, 제이미 등 10팀은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서 톱4를 지원사격한다.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는 ‘영보스’ 타이틀과 상금 1억 원과 프로젝트 힙합 레이블을 설립해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Mnet은 “총 5억 원 상당의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로꼬, 소울다이브, 바비, 베이식, 비와이, 행주, 나플라, 펀치넬로를 이을 쇼미의 새로운 우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앞서 톱4에 오른 참가자들을 조명해봤다.

◇래원

래원은 ‘쇼미9’ 이변의 주인공이다. 2001년생으로 톱4에 오른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신예 래퍼인 래원은 패자부활전을 거친 끝 힘겹게 60초 팀 래퍼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끝 톱4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래원은 듣는 재미가 있는 엇박자 랩과 화려한 스텝이 어우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반면, 깊이감이 부족하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프로듀서의 조언을 받으며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났다. 래원은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내 자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평행우주에 빗대어 표현한 곡 ‘iii’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불렀다. 이에 남다른 기세로 승승장구하던 원슈타인과의 1대 1 대결에서 승리하며 톱4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래원은 지난 시즌8에서 지조와 함께 ‘쇄빙선’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래퍼이기도 하다. 당시까지만 해도 무명이었던 래원은 1년 만에 상당한 주목을 받는 래퍼가 됐다.

시즌4 우승자 베이식이 이끄는 레이블에 소속된 래퍼라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래원은 소속사 사장님에 이어 ‘쇼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힙합신 관계자 한줄평

“독특한 플로우. 앞으로가 기되된다. 탑4중 유일한 신예!”(힙합레이블 이사 A씨), “아직 가사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보인다. 이 점을 극복해야할 듯.”(래퍼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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