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 싱글 '화풀어' 9일 발매…가창자는 민서

  • 등록 2021-08-06 오후 1:58:39

    수정 2021-08-06 오후 8:54:48

라디
민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음악 프로듀서 라디(Ra.D)가 민서와 협업한 싱글로 돌아온다.

오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디의 새 싱글 ‘화풀어’가 발매된다. 라디는 ‘prod by Ra.D’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 싱글을 작업했다.

가창은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수 민서에게 맡겼다. 앞서 라디는 민서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노 굿 걸’(No Good Girl)의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노 굿 걸’은 라디가 2016년 발표한 ‘굿 걸’(Good girl, Piano RMX)의 여자 버전으로 만들어진 곡이기도 했다.

라디는 “오랜만에 옛날 언더그라운드 감성으로 재밌게 소스 디깅을 하고 샘플 베이스로 비트 메이킹을 해봤다”며 “작년에 처음 함께한 실력파 아티스트 민서의 아름다운 보컬이 멋지게 매칭됐다”고 새 싱글을 소개했다.

라디는 그간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엄마’, ‘오랜만이죠’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민서와 협업한 ‘화풀어’는 ‘데이’(Day)와 ‘나이트’(Night)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라디는 “‘데이’ 버전은 말 그대로 낮에 들으시면 좋다. ‘나이트’ 버전은 일상에 시달렸을 여러분들의 귀를 위해 옛날 테잎이나 LP의 편안한 아날로그 질감으로 표현해본 곡”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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