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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연으로 추정되는 한 모델의 인스타그램의 사진으로 설왕설래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이 모델은 ‘이산타’라는 별명을 가진 연인과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놨다. ‘이산타’가 준 선물을 놓고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도 적어놨다. 또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선물 받은 와인 사진을 올려놨는데, 공교롭게 비슷한 시점에 그 와인의 제작장소인 지역을 이병헌이 방문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이 모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친구로 이지연과 함께 이병헌 협박혐의를 받고 있는 글램 멤버 다희가 연결돼 있는 것도 의아스럽다.
앞서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은 피의자 이씨(이하 모델 이지연)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께 알게 됐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씨의 결별 주장을 반박했다. 소속사는 “이병헌은 피의자들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라고 전한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