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해명, 삼둥이와 인천AG 성화 봉송 "민국 얼굴에 상처".. 왜?

  • 등록 2014-09-18 오전 11:02:34

    수정 2014-09-19 오전 9:21:45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송일국이 17일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아이들의 얼굴을 만지려 하다 상처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이날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만세와 인천지역 성화 봉송을 마쳤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들을 본 목격담을 비롯해 사진 등이 올라왔다.

특히 많은 시민들의 환영 속에 나선 아이들을 가까이 보거나 만졌다는 인증샷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로인해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가 오히려 다치게 했다.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다. 이런 일이 없게 널리 퍼뜨려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SNS에 남겼다.

사진에는 뺨에 긁힌 자국이 붉게 난 민국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눈으로만 이뻐합시다”, “여린 아이들 얼굴을 함부로 만지다니…”,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조심 좀 하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보도와 우려가 잇따르자 송일국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민국이 얼굴의 상처는 봉송 전날 자다가 스스로 얼굴을 긁어 상처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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