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 일요일 11시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 팀의 감독으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양준혁과 이종범이 각각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데뷔해 현역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이종범과 양준혁은 지난 해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 대결을 가진 바 있다.
양준혁이 감독을 맡은 ‘양신팀’에는 이호준(NC), 김광현(SK), 강민호(롯데)를 포함한 현역 선수들과 조성환, 서용빈, 최태원 등이 참여하며, 이종범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에는 양현종(KIA),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최정(SK)등 각 팀의 간판선수들과 마해영, 이숭용, 정민철 그리고 방송인 정준하, 장우혁, 이휘재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올해 은퇴를 선언한 조성환(前 롯데)과 송지만(前 넥센)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경기를 뛰며 야구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자선 야구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되며, 티켓 오픈은 11월 24일 오후 2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