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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MBC ‘PD수첩- 나에게 의료사고가 생긴다면’편에서는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한 의료 과실 논란을 집중취재했다.
이날 한 전문의는 고인의 엑스레이를 살펴보고는 “이 사진을 보고 환자를 퇴원 시킨 것에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공기를 빼내는 작업을 했더라면 환자가 순식간에 심장 정지가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가족 측은 신해철의 사망을 둘러싸고 의료과실 여부 의혹을 제기, 지난 3일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 신해철의 사인은 심낭염과 복막염 등 패혈증 합병증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