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토크쇼 희망게스트로 '아이언맨' 콕 집은 이유

  • 등록 2015-09-15 오후 12:58:08

    수정 2015-09-15 오후 12:59:12

개그맨 이경규.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아이언맨3’ 때문에 제 영화가 망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개그맨 이경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악연을 밝혔다. 그는 15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 있는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이경규의 진짜카메라’ 제작발표회에서 “게스트로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과거 제 영화인 ‘전국노래자랑’이 개봉했을 당시 ‘아이언맨3’도 함께 열렸다”라며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해 홍보 활동을 했었다. 결과는 제 영화가 크게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진짜카메라’는 별난 취미, 식성, 동물 등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찾아내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토크쇼다. 이경규는 “독특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우선 섭외대상이지만 유명인사들도 초대할 생각도 한다. 외국 스타들도 섭외해 이야기나눠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1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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