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사도' 송강호, "정우성보다 유아인 인기↑" 너스레

  • 등록 2015-10-03 오후 2:25:58

    수정 2015-10-03 오후 3:09:06

배우 유아인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사도’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정우성보다 유아인이다.”

배우 송강호가 부산에서 실감한 유아인의 인기에 감탄 섞인 농담을 던졌다. 송강호는 3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사도’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송강호는 “개인적으로 이 자리에 과거 개봉된 ‘놈놈놈’ 이라는 영화 이후로 처음 선다”며 “그때보다 더 열광해주시고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정우성보다 유아인이 훨씬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리는 영화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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