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인기 예능 PD, 클럽서 女 2명 성추행 혐의 입건

  • 등록 2017-04-18 오후 1:53:37

    수정 2017-04-18 오후 1:54:04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상파 인기 예능프로그램 PD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복도를 지나가던 20대 여성 2명의 신체를 함부로 만진 혐의로 지상파 PD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인기 음악 예능프로그램 조연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여성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술에 취해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일단 귀가조치했다. A씨는 당시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19일 피해 여성들을 먼저 불러 진술을 받고 20일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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