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클럽대항전 마감...토트넘, 몰수패로 UECL 탈락

  • 등록 2021-12-20 오후 11:26:12

    수정 2021-12-20 오후 11:26:12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유럽 클럽대항전을 치르지 못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탈락의 쓴맛을 봤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트넘과 렌(프랑스)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 대해 토트넘의 몰수패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 경기는 렌의 3-0 승리로 기록됐다. 몰수패로 1패를 추가한 토트넘은 2승 1무 3패 승점 7에 그쳐 조 3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가만히 앉아서 승점 3을 얻게 된 렌은 승점 14(4승 2무)를 기록, 조 선두로 UECL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조 2위(3승 1무 2패 승점 10)가 된 비테세(네덜란드)는 그 전 단계인 1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토트넘은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렌과의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해 안에 조별리그 경기를 마쳐야만 했다. 그런데 토트넘의 경기 일정이 워낙 빡빡하다보니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토트넘은 “UEFA가 경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주지 않은 점이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 결정을 받아들여야 하며 남아있는 경쟁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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