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운서 "김성주 중계 노하우 뻇겠다"

  • 등록 2014-04-15 오후 12:17:59

    수정 2014-04-15 오후 12:17:59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들. 왼쪽부터 김나진, 김정근, 안정환, 김성주, 송종국, 서형욱, 허일후(사진=MBC제공)
[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정근 아나운서가 김성주의 중계 노하우를 뺏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15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간담회에 중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MBC는 2010년 SBS 월드컵 중계 독점으로 인해 2006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중계를 한다.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아나운서, 김성주가 캐스터로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월드컵이라는 현장에 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설레고 기분이 좋다. 2002년, 2006년에 월드컵 중계를 맡았던 김성주 선배가 와 중계의 노하우나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김성주 선배의 노하우를 뺏겠다”고 말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월드컵 중계는 처음이다. 캐스터로 나서는 아나운서 3명도 꾸준히 스터디를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BC의 가장 큰 장점은 해설위원과 캐스터의 화학적 결합, 다시 말해 ‘케미’ 부분에 있어서는 타사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계진이 친하고 잘알기 때문에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저희 중계진 라인업이 걱정스러울 수 있다.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정도로 젊은 친구들이다. 관록이나 노련미에 대한 부분은 부족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브라질 월드컵 중계의 특성이 이 라인업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젊기 때문에 기동력이 있다. 김나진, 김정근, 허일후가 시청률 경쟁의 키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중계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4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고 중계팀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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