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트위터 "김무성 거지 XX야" 직설 발언, 왜?

  • 등록 2014-06-03 오전 11:59:20

    수정 2014-06-03 오전 11:59:20

배우 김의성.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의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김의성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거지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6·4 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새누리당이 서울 광화문에서 ‘도와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읍소를 하는 전략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의성은 지난 4월 2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건축학개론’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에 출연한 배우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도 다수 출연했다. 현재 ‘소수의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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