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거부할 수 없는 매력남이 온다

  • 등록 2014-10-31 오전 10:37:08

    수정 2014-10-31 오전 10:37:08

주상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상욱이 ‘로코킹’으로 돌아온다.

주상욱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괴짜캐릭터 한태희를 연기한다. 종잡을 수 없는 절대 매력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주상욱이 연기하는 한태희는 레스토랑 컨설팅 회사 ‘레스토랑의 신’의 대표이자 국내 제일의 기업 위너그룹의 사라진 황태자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첫사랑 채연(왕지혜 분)을 되찾고자 사연 많은 여인 사금란(하재숙 분)의 인생 역전 대변신에 동참, 그녀를 아름다운 미녀 사라(한예슬 분)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인물이다.

한태희는 스스로를 비범한 천재라 여기는 다소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라’를 앞세워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에 돌입, 자신은 철저히 배후에 숨어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조종한다. 그 과정에서 겉모습은 황금비율의 완벽한 미녀이나 온 몸에 벤 아줌마 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사라와 끊임없이 충돌,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주상욱은 장르와 역할에 구분 없이 맡은 바 배역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다. 특히,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앙큼한 돌싱녀’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친 만큼, 차기작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층 더 물 오른 ‘주상욱표’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녀의 탄생’은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웃픈 에피소드로 엮어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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