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시즌 첫 1군 합류

  • 등록 2015-07-28 오후 1:59:41

    수정 2015-07-28 오후 1:59:41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정대현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롯데는 28일 사직 LG전에 앞서 투수 정대현과 구승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이미 1군에 합류했다.

이번 휴식기엔 마운드, 특히 불펜을 보강했다. 이정민과 이명우를 내리고 2군에서 평가가 좋았던 정대현과 구승민을 콜업, 불펜 재정비에 나선다.

정대현은 올시즌 첫 1군 복귀다. 지난 겨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여러 환경들이 따라주지 못해 회복이 더뎠다.

지난 달 24일부터 2군 무대에서 볼을 던지기 시작한 정대현은 지금까지 9경기에서 9.1이닝을 소화하며 단 3안타 1볼넷만을 허용했다. 1실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0.96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최근 4경기는 퓨처스 강팀 상무를 상대로 14~15일, 25~26일 4경기를 치르면서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30km을 찍었고 구위, 제구도 좋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제일 걱정이었던 아픈 곳도 없다.

구승민은 올시즌 1군 3경기에 나와 2패만을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은 8.36이다. 지난 15일, 25일 상무를 상대로 한 두 번의 2군 경기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대현의 복귀가 가장 반갑다. 팀내 최고참 정대현의 복귀로 불펜에 리더가 생겼다. 흔들리는 롯데 불펜에 경험을 수혈해주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카드다.

롯데는 올시즌 7회까지 앞서고 있는 경기 승률이 8할5푼(34승6패)로 리그 9위에 머물러있다. 5회까지 앞선 경기를 지켜낸 경우도 30승9패, 9위로 불펜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원투수의 성적은 16승16패 11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5.58로 최하위 kt보다도 못하다. 불펜의 반전 없이는 중위권 도약도 힘들다.

그런 불펜에 새로운 카드를 투입한 롯데. 정대현과 구승민 카드가 롯데 불펜에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