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맨몸 열연의 1mm 디테일

  • 등록 2015-08-05 오전 7:54:08

    수정 2015-08-05 오전 7:54:08

애인있어요 김현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현주의 몸 사리지 않는 불꽃열연이 포착됐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5일 김현주가 사고로 인해 온 몸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는 얼굴과 온 몸에 난 상처로 피범벅이 된 상태로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다. 돌과 철조망이 깔려 있는 바닥에 쓰러진 채 안간힘을 쓰고 있는 김현주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위기 상황에 처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기만해도 아찔하고 위태롭기만 한 김현주의 피범벅 사고 장면 촬영은 지난 14일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애인있어요’의 시작점이자 스토리 라인의 큰 줄기가 되는 이 장면에서 상위 1%의 삶을 향해, 오직 세상의 갑들을 위해서만 헌신하며 사는 못돼먹은 대한민국 갑질 변호사 도해강(김현주)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기억 상실 상태에 빠진 도해강은 이후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되어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김현주는 촬영을 앞두고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여느 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의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 베테랑 연기자답게 중간 중간 유쾌한 농담으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던 김현주는 카메라 컷 소리가 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위기 상황에 처한 도해강에 완벽 몰입,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김현주의 두려움 가득한 표정과 위태로운 눈빛, 절박한 움직임은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첫 촬영부터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준 김현주의 놀라운 연기 내공에 박수와 찬사가 쏟아졌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또 다른 김현주의 연기 변신과 도해강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이유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애인있어요’ 첫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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