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골프] 그들만의 베스트 골프장..서경석, 마포로 간다?

  • 등록 2016-05-01 오전 11:40:39

    수정 2016-05-01 오전 11:41:22

배우 주상욱이 지난해 수원CC에서 홀인원을 한 뒤 찍은 인증샷(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주상욱은 핸디9 정도의 실력파 골퍼다. 주상욱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은 수원CC다.

서울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한 데다 페어웨이가 넓어 티박스에 올라서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컨트리클럽이다. 수원CC의 특장점을 꼽자면 여러가지다. 주상욱이 수원CC를 특히 좋아하게 된 배경에는 남들과는 다른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해 자신이 첫 홀인원을 기록한 골프장이 수원CC였다. 주상욱은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해 10월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홀인원 인증 사진과 함께 “5년 동안 행운이 있다는 대박의 홀인원. 두 달전 이번 작품 결정하자마자 온 행운! 오늘 첫 방송에도 그 기운이 깃들길. 8월 14일, 홀인원, 화려한 유혹, 진형우”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려한 유혹’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상욱은 함께 출연한 차예련과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니 홀인원의 행운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

가수 임창정은 함께 골프를 치러가자는 사람들에게 경기도 용인의 해솔리아CC를 먼저 제안한다. 임창정도 해솔리아CC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 마니아로 연예인들 중 손에 꼽히는 실력파 골퍼지만 홀인원은 해솔리아CC에서 경험이 유일했다. 처음부터 이 골프장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지만 인연은 남달랐다. 처음 해솔리아CC에 갔던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첫 홀에서 샷이글을 했다.

김국진 이정진 서경석 박광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골프를 좋아하는 스타들마다 각각 좋아하는 골프장이 따로 있다. 이정진은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CC와 이천 웰링턴CC를 좋아한다. 스윙부터 퍼팅까지 매니지먼트하기가 좋은 골프장이라는 이유에서다. 골프장 조경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했다.

박광현은 남양주 해비치CC를 선호하는 골프장으로 꼽았다. 초보자들에게는 어렵기로 소문난 골프장이다. 박광현은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갈 때마다 도전정신이 생기는 코스라고 남양주 해비치CC의 매력을 밝혔다.

방송인이면서 현재 강연 사업을 하고 있는 표영호는 골프 에세이 ‘나는 자치기 왕이다’를 출간할 정도의 골프 마니아이자 싱글 골퍼다. 사업을 하다보니 가까우면서 운치 있는 골프장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진다고 한다.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는 주간은 물론 야간 골프도 편하게 칠 수 있는 골프장으로 꼽았다. 요즘 가장 자주 가는 골프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의 뉴코리아CC다. 서울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30년 넘은 골프장이다보니 숲이 울창하다는 느낌을 줄 만큼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잘 살려놨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포대그린이라 스코어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뉴코리아CC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국진이 좋아하는 골프장은 경기도 포천 몽베르CC다. 여러 클럽과 샷을 구사할 수 있고 공기도 좋다고 평했다. 가을이면 인근 산이 단풍으로 물들며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골프장이다.

‘진짜 사나이’ 서경석은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CC를 마음에 드는 골프장으로 꼽았다. 만만하게 봤다가는 ‘화살코’ 다치는 골프장으로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눙친다. 서경석은 “도전의 대상이 되는 골프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경석이 자주 가는 골프장은 따로 있다. 서울 마포에 서경석이 틈만 나면 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경석 자신이 운영하는 ‘서경석 골프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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