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임영웅 물음에 "친형처럼 따른다"

  • 등록 2022-05-21 오전 11:18:53

    수정 2022-05-21 오전 11:18:5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정동원이 임영웅과의 남다른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정동원은 20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새 앨범 ‘손편지’ 수록곡 ‘나는 피터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정동원은 “정말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꼭 선배님을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 뵙게 돼 기분이 좋다”고 진행자 유희열을 만난 기쁨을 표했다.

이어 “팬들이 이 노래를 방송에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해서 처음 출연하는 ‘유스케’에서 부르게 된 것”이라고 ‘나는 피터팬’ 선곡 이유를 밝혔다.

유희열은 “임영웅 씨랑 진짜 친형제처럼 지내는 것으로 안다. 영웅 씨가 동원 씨를 너무 예뻐한다고 들었다”고 임영웅 관련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동원은 “저는 친형처럼 따르고, 형은 친동생처럼 너무 잘 챙겨주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임영웅이) SNS 프로필 사진을 갑자기 제 아기 때 사진으로 바꾼 적도 있다. 알고 보니 저희 아버지랑 통화하신 것 같더라. 아버지한테 (사진을) 받아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라디의 ‘엄마’ 커버 무대도 선보였다. 정동원은 21~22일 광주, 6월 4~5일 서울, 6월 18~19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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