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출연 '리큐에게 물어라' 12월 일본 개봉

배우 클라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클라라가 출연한 일본 영화 ‘리큐(利休)에게 물어라’(www.rikyu-movie.jp)가 오는 12월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리큐에게 물어봐’는 제140회 나오키상을 받은 야마모토 겐이치(山本兼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초의선사, 중국의 유구와 더불어 3대 다도명인으로 꼽히는 일본 센 리큐의 베일에 가린 삶을 파헤쳤다. ‘원피스’를 만든 도에이 영화사에서 제작한 일본 하반기 주요작품 중 하나다.

영화 ‘리큐에게 물어라’ 스틸 컷.

가부키(歌舞伎) 스타인 이치카와 에비조가 남자 주인공 리큐 역을, 나카타니 미키가 그의 아내 역을 맡았다. 클라라는 극 중에서 조선시대 양가집 규수 역을 맡아 리큐와의 사랑 연기를 선보였다.

‘리큐에게 물어라’는 이달초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예술공헌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