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사과, “‘라스’ 폭로전… 완급조절 미숙했다”

  • 등록 2013-10-24 오후 12:34:00

    수정 2013-10-24 오후 12:34:00

가수 레이디제인이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방송과 관련해 사과를 전했다. 사진-레이디제인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자신의 거침없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라디오스타 방송을 보며 완급조절이 미숙한 제 모습이 불편했던 분들도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예능을 위한 컨셉으로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가수 박지윤, 레이디제인, 서인영, 권리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제인은 “MC와 게스트들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파헤쳐 왔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가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히 그는 전 남자친구 사이먼 디의 근황은 물론 MC와 게스트의 숨은 비화를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레이디제인의 발언에 대해 불편함을 내비쳤고 이에 레이디제인이 직접 사과의 글을 올린 것.

레이디제인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능은 예능일 뿐”, “레이디제인 폭로전 너무 재밌었다”, “레이디제인 사과, 앞으로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6%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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