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결혼식, 김주우 축가-배성재 사회..친정 활약

김주우 SBS 아나운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스포츠계는 물론 연예계 등 각계각층 하객들이 포토타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지성의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SBS 식구들의 역할이 눈에 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SBS ‘풋볼매거진 골!’을 함께 진행한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또 김 전 아나운서와 SBS 17기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동기들 중 막내인 기민지가 먼저 결혼을 하게 됐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 전 야구선수 박찬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혜원 부부, 수영선수 박태환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여행은 유럽에서 즐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는 이날 저녁 11시 15분 박지성의 24년 축구 인생을 다룬 ‘SBS스페셜-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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