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렛미인4`, 꾸준히 사랑 받는 이유는?

  • 등록 2014-08-29 오후 1:42:57

    수정 2014-08-29 오후 1:42:5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매주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가 시즌 종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렛미인’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이어오고 있다. 의뢰인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극적인 메이크오버 결과에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메이크오버 과정에서의 진정한 ‘치유‘

지난 28일 방송된 ‘렛미인4’ 14화에서는 5화때 안타깝게 탈락한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23세)이 14화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5화 출연 이후 윤세영은 비록 탈락했지만 이전까지 우울하게 생활했던 생활을 조금씩 청산하고 있었다. 윤세영은 “누군가에게 내 고민을 이야기한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이제 세상 바깥으로 나와 당당하게 생활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렛미인들은 “치유 과정에서 누군가 날 위해 이렇게 애써주고 있다는 부분에 감명받았다. 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주변의 도움에 힘입어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이 이들에게 달라진 외모보다 더 한 선물이었던 것.

외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결국 ‘자존감’

‘렛미인‘에 출연하는 의뢰인들은 외모로 인해 얻은 가슴 속 상처와 그로인해 위축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겉모습만 달라진다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렛미인 제작진과 닥터스의 공통된 생각이다.

‘렛미인’으로 선정되면 정신과 검진과 상담은 필수다. 자신이 바라보는 자아에 대한 검진을 통해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상담과 치료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오버 후 합숙소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타인과 함께 어울리며 위축된 사회성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겪게 된다



지난 28일 방송된 ‘렛미인4‘ 14화에서는 12화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턱 없이 부족한 딸’ 김효정(29세) 탈락자편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렛미인 지원 당시 사람들과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고 내내 고개를 떨궜던 김효정은, 변신 후 MC 미르와 거리낌없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포옹을 하는 듯 태도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이렇게 외모뿐 아니라 몰라보게 건강해진 내면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이 쏟아지는 것이다.

‘렛미인4‘를 담당하고 있는 박현우PD는 “렛미인 도전자들의 치유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방송에서 보는 것 그 이상의 감동이 있다. 이러한 마음을 원동력 삼아 스태프와 닥터스들이 힘들 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함께 웃고 눈물 흘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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