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과거 '스타킹'서 '귀요미 신동'

  • 등록 2014-09-20 오후 4:28:29

    수정 2014-09-20 오후 4:28:29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하성(20·수원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하성(20·수원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투로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9.6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다. 연기력에서도 2.71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마카오의 자루이(9.69), 동메달은 일본의 이치키자키 다이스케(9.67)가 차지했다.

9살 때 우슈를 시작한 이하성은 한 때 ‘우슈 신동’으로 불리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하성은 지난 2008년 방송된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우슈 신동으로 출연했다. 당시 15세였던 이하성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최고의 스타를 겨루는 대결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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