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에 '대장금'의 좋은 기운이 흐른다"

  • 등록 2015-11-30 오전 11:53:56

    수정 2015-11-30 오전 11:53:56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영애가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사임당, the Herstory’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SBS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3월까지 100% 사전 제작되며 중국 심의를 거쳐 2016년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신작 ‘사임당’의 흥행을 자신했다.

이영애는 30일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대장금’ 촬영 때 받았던 좋은 기운을 지금도 느낀다”라며 “우연한 일치일 수도 있으나 과거 ‘대장금’ 때의 흐름을 이어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결혼 후 아이를 낳기 전에 오죽헌과 율곡 이이 선생의 묘를 찾은 적이 있었다. ‘사임당’에 캐스팅되기 훨씬 전 일이었다”라며 “당시 좋은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그런 경험이 ‘사임당’으로 이어진 듯하다”고 설명했다.

‘사임당’은 조선 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는 의문의 미인도를 발견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연기한다.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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