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측 “‘내일 그대와’, 부담감에 하차…피소 건과 무관”

  • 등록 2016-07-20 오전 9:57:59

    수정 2016-07-20 오전 9:57:59

이민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민기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민기 측은 20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와 관련해 “지난 일과는 무관하다”면서 “배우 본인이 복무가 끝나자 마자 작품에 들어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소집해제를 잘 마치고 신중히 검토해 차기작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인 이민기는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진술을 번복, 이민기는 혐의없음 처리됐다.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는 진행되고 있다.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연출, 극본 허성혜)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아내가 벌이는 로맨스물이다. 배우 신민아가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있다. 9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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