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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MBC 표준FM ‘좋은 주말’에서 “스무살이 된 겨울 집에서 TV를 보다가 가수 싸이의 무대를 보고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었다. TV만 볼 때였고, ‘뭐하고 살까’가 걱정이었다. 친구랑 서울을 구경갈까 했는데 ‘연예인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친구가 권했다”며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오디션을 보겠다는 말에 당시 어머니는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실패를 해봐야 세상 무서운 걸 안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그렇지만 김희철은 단 한 번에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어 “사실 오디션 시간에 지각을 했다. 뒤돌아 서는데 제 얼굴을 보고 기회를 줬다”며 “(이런 외모를 물려주신)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석 등이 진행하는 ‘좋은주말’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