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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0-0이던 1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보 브리에스케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본인은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얀디 디아스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4-1로 앞선 5회말 상대 오른손 선발 보 브리에스케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266에서 .269(67타수 18안타)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8-1로 눌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3-0으로 승리했다. 무릎 부상으로 5월부터 팀에 합류한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