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팀의 미국판 '중꺾마' 실화…'넥스트 골 윈즈' 24일 개봉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마이클 패스벤더 의기투합
  • 등록 2024-01-02 오후 2:25:08

    수정 2024-01-02 오후 2:25: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1월 24일(수)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머를 장착한 스토리텔링의 대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신작 ‘넥스트 골 윈즈’로 뭉쳤다. ‘넥스트 골 윈즈’는 FI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에 새롭게 부임한 다혈질 감독 ‘토머스 론겐’과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단 한 골을 향한 유쾌한 도전 실화를 담은 영화다.

1월 24일(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넥스트 골 윈즈’ 메인 포스터는 아메리칸사모아의 장엄한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선수들의 개성을 대변하는 듯한 형형색색의 버스가 눈길을 빼앗는다. 아메리칸사모아 축구팀 선수들을 가득 태운 채 다음 경기를 향해 떠나는 모습은 “최약체 팀의 도전 실화! 우리, 한 골만 넣어보자”라는 카피와 더해져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이들이 펼칠 재기발랄한 도전을 저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더불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유명 구단에서 불미스럽게 해고된 축구 감독 ‘토머스 론겐’이 최약체 아메리칸사모아팀에 새로 부임해 겪는 땀과 눈물을 유머러스하게 그려 무공해 웃음을 유발한다. “믿을 수 없겠지만 실화”라는 카피와 함께 대표팀 창설 이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아메리칸사모아팀의 31 대 0 패배 장면은 새 감독 ‘토머스 론겐’에게 앞으로 닥칠 웃픈 시련을 예고한다. 특히 승률 제로, 단합 제로, 용기 제로인 팀의 축구 실력을 목격한 ‘토머스 론겐’ 감독이 다혈질 본성을 터뜨리는 모습은 안타까운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점차 호흡을 맞춰가는 팀과 감독의 변화는 과연 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단 한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역사상 가장 크게 패한 최약체 팀의 성공 스토리”라는 카피처럼 언더독의 짜릿한 반란으로 극장가에 기분 좋은 응원을 전할 ‘넥스트 골 윈즈’는 새해에 꼭 맞는 유쾌한 도전 실화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가 그리는 유쾌한 도전 실화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넥스트 골 윈즈’는 1월 24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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