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샘김 298점으로 1위.."'소울김' 진짜 뮤지션이다"

  • 등록 2014-04-07 오전 11:02:24

    수정 2014-04-07 오전 11:02:2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K팝스타3’가 또 한 번 우승구도가 뒤집히는 대역전극을 그려내며 충격을 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3(이하 K팝 스타3)’에서는 쉽게 가늠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안방극장에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TOP3 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TOP3 군단에 합류했던 샘김이 심사위원 총점 298점으로 ‘세미파이널’ 1위를 차지하는 반전 극을 그려냈다.

샘김은 그루브 넘치는 곡인 박진영의 ’Honey’를 선곡, 시작 전부터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는 여유롭게 무대 전체를 압도하며 전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 SBS ‘K팝스타3’가 또 한 번 우승구도가 뒤집히는 대 역전극을 그려내며 충격을 전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샘김의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던 박진영은 “‘소울김’으로 이름 바꿔야 한다. 블루스 음계를 단조로 바꿔 내는 쉽지 않은 편곡을 해냈다. 진짜 뮤지션이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과 양현석 역시 ”충격적 도입부와 충격적 기타 솔로였다. 본능으로 하는 진짜 천재다”, “대한민국 최고 세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여유가 대단하다”라고 찬사를 내놓았다.

마성의 울림을 보여준 버나드 박은 두 번째로 TOP2의 주인공이 됐다. ’TOP3 결정전’에서 이번 시즌 최고점 299점을 받아내며 우승을 예감했지만, ‘세미파이널’에서 282점에 머물며 안타까움을 샀다.

버나드 박은 잔잔했던 이전까지의 선곡과 달리 리듬감 있는 잭슨파이브의 ’Who‘s loving you’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에게 ”담백함과 좋은 음색이 돋보였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지만, 박진영과 양현석으로부터 “노래만 잘하고, 가슴이 담기지 않았던 무대였다”, “한 소절씩 놓고 보면 잘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느낌이다”는 아쉬운 평을 얻었다.

특히 신흥강자로 급부상해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여겨지던 권진아가 탈락하고 마는 충격사태가 벌어져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권진아는 신나는 리듬감이 느껴지는 프라이머리의 ’Love’를 자신만의 재해석으로 완성해냈다. “보여준 것을 또 보여준 듯한 느낌이다”, “기타를 내려놓고 다른 것에 신경쓰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생긴 것 같다”는 혹평과 “선곡이 중요하지 않은 참가자다. 지금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는 극과 극의 심사로 283점을 획득했다.

한편 샘김과 버나드 박의 불꽃대결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파이널‘ 전이 담길 ’K팝 스타3‘ 21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K팝스타3' 버나드박·샘김·권진아 탑3 진출
☞ 'K팝스타3' 샘김 심사평 "어리지만 음악적 수준은 가장 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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